에이스침대, 소비자 안전 위해 '라돈 측정실·화학 실험실' 운영

"매트리스 완제품부터 내장재, 위·아랫면 모두 라돈 검사"
"단기적인 이익보다 장기적인 소비자 신뢰·사회적 가치 초점"

에이스침대 라돈측정실험실에서 실험을 진행 중이다. /에이스침대 제공
에이스침대 화학실험실에서 안전검사를 하고 있다. /에이스침대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에이스침대는 침대 전문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에이스 침대공학연구소' 내부에 '라돈 측정실'과 '화학 실험실'을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매트리스 유해물질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외부기관의 도움 없이 자체적인 검사가 가능한 만큼 실시간으로 제품 안전성을 테스트할 수 있다.

침대는 일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시간을 책임진다. 또한, 최근에는 업무나 취미생활을 영위하는 생활공간으로 그 역할이 커지고 있다. 오랜 시간 신체와 맞닿는 만큼 사용자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에이스침대는 국내 대표 침대 브랜드로서 소비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실험실을 열었다.

먼저 '라돈 측정실'에서는 환경부 형식승인을 받은 전문 측정 기기로 에이스침대 매트리스 완제품과 내장재의 객관적인 라돈 방출량 분석할 수 있다. 실제로 에이스침대의 다양한 제품이 라돈 측정실에서 37Bq/m3(한국표준협회 라돈안전 제품인증 기준치) 미만으로 철저하게 관리한다.

에이스침대는 매트리스 상면에서만 라돈 농도를 측정하는 기존 검사와 달리 매트리스 상하면 모두를 검사하는 유일무이한 라돈 측정 방법을 적용했다. 공기보다 무거운 라돈의 성질을 고려하여 매트리스 상하면에 더욱 엄격한 라돈 기준치를 적용해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 이로써 에이스침대는 업계에서 독보적으로 매트리스 상하면 모두 라돈 검사를 실시하는 기업으로 고객의 제품 안전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이게 됐다.

각종 유해화학물질을 검사하는 화학 실험실에선 1급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하이드의 함유량 및 방출량 측정을 한다. 포름알데하이드는 원단, 펠트, 폴리우레탄폼, MDF/PB 등에서 발생해 새 가구 증후군을 원인이 된다. 에이스침대는 정밀한 검사를 통해 소비자가 일상생활 중 입을 수 있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기적인 이익보다 장기적인 소비자 신뢰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맞춘 경영 원칙을 실천할 계획이다. 모든 소비자가 소비자들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수면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