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칠했어"…KCC, 장기하 출연 페인트 광고 공개

컬러의 힘 프로젝트 일환…'컬러가 세상을 바꾼다' 메시지 전달

광고 영상 캡처 (KCC 유튜브)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KCC(002380)는 공식 유튜브 채널 'KCC TV'를 통해 새로운 페인트 광고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KCC가 올해부터 펼치고 있는 '컬러의 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독특한 감성과 매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장기하가 모델로 출연한다.

광고는 페인트로 시작된 작은 변화가 침체되었던 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주민들의 삶까지 변화시키는 모습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컬러의 힘을 강조한다.

광고는 장기하가 춤추며 시청자들에게 랩(Rap)하듯 말을 거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후 그는 섬을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등 다양한 컬러로 칠한다.

퍼플교로 유명한 퍼플섬 '반월·박지도'와 빨간색을 테마로 한 '병풍도', 노란색으로 물든 '선도' 등 컬러의 힘으로 변화되고 살아난 섬지역을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리듬감으로 소개한다.

KCC는 영상 곳곳에 선명하고 화려한 컬러를 사용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동화같은 공간을 구성했다. 여기에 다이내믹한 영상 편집과 음악으로 광고의 완성도를 높였다.

KCC는 컬러의 힘 프로젝트를 장기적으로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신안군과의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광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SNS 이벤트를 함께 펼쳐 나간다.

이번 광고에서 나오는 장기하의 중독성 있는 내레이션을 재미있는 춤과 함께 만들어 KCC 인스타그램 채널에 업로드하는 댄스 챌린지도 진행한다.

정민구 KCC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컬러와 음악이 만난 독특한 콜라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러의 힘을 통해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KCC의 의지를 광고에 반영했다. 많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