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동행축제 2주만에 3290억 판매…온라인 채널 매출 순항

중기부, 중간집계 결과 발표…28일까지 기획전 계속
축제 기간 온누리상품권 1조 344억 팔려 간접 도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베트남 하노이 L7호텔에서 열린 '9월 동행축제' 개막 특별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동행축제'에서 14일간 3289억 원의 직접매출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지난 10일 기준 온라인기획전, TV 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은 3116억 원, 지역행사 판매전 등 오프라인 매출은 174억 원이었다. 축제 기간 온누리상품권은 1조 344억 원이 팔려 매출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줬다.

온·오프라인 매출액으로 비교하면 지난 5월 동행축제 중간집계액(12일분)인 2214억 원보다 1000억 원 이상 많은 수치다.

9월 동행축제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서로 감사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지역행사와 제품 기획전을 추진하고 있다.

'배 선물세트' 제품의 경우 G마켓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단시간에 1억 4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동행축제 참여기업 제품인 감자탕은 11번가 기획전을 통해 이틀 만에 1억 10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9월 말까지 살거리·볼거리가 풍성한 지역행사와 온라인 기획전들이 계속 열릴 예정"이라며 "마지막까지 중소·소상공인 제품이 많이 팔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