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강남 라이더쉼터에 '안전 물품' 지원
업계 대표로 강남구 이동노동자 쉼터 무역센터점 개관식 참여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앱 대표로 '강남구 이동노동자 쉼터'(Alive Station) 무역센터점 개관식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와 한국무역협회(WTC)가 주관한 개관식에는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 조성명 강남구청장, 김병유 WTC 대표이사, 양승준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장, 김동욱 코엑스 베뉴사업본부장, 이영기 파르나스호텔 호텔운영본부장, 배의식 삼성1파출소 소장,권도영 퀵서비스협회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WTC에서 장소 제공과 시설 조성을 담당하고 강남구청에서 운영·관리하는 민관협력 라이더쉼터다. 코엑스 남문 이륜주차장 인근에 조성했다.
강남구 이동노동자 쉼터 중 3번째로 개관했으며 음식점업과 배달서비스 라이더 이용률이 가장 높고 배달·택배·대리기사,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라이더가 가장 많이 활동하는 강남구의 특성을 반영했다.
이날 개관식과 함께 △커피트럭 운영 △캔커피 무료 제공 △룰렛 이벤트이 진행됐다. 총 200여 명의 라이더가 행사에 참여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오토바이 케어키트(김서림방지제·발수코팅제), 혹서기 지원물품(쿨토시·쿨타올·텀블러) 등 라이더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각종 물품을 후원해 개관을 축하했다.
강남구청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구 이동노동자 쉼터(Alive Station) 무역센터점이 민관협력으로 조성·관리되는 이동노동자 쉼터의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쉼터가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라이더분들께 편안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휴식권·건강권을 지원하는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 나은 배달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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