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열린 K-소상공인 팝업스토어…현지인 2.2만명 찾았다
하노이 롯데몰서 판촉 행사 열어…행사 부스도 인기
소공인 뷰티 상설매장 '두근두근'서 판로 개척 지속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베트남에서 개최한 '소상공인 팝업스토어'에 7일간 2만 2000명의 현지인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하노이 롯데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린 소상공인 팝업스토어는 뷰티, 푸드, 생활용품 등 총 40개의 한국 제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소비자가 제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쇼피, G마켓글로벌 등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판매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K-뷰티에 관심 있는 베트남 현지 소비자를 위한 디지털 네일아트, 인생네컷, 럭키드로우 등의 행사 부스에는 약 4600명이 방문했다.
또 현지 인플루언서가 우리나라 기업의 색조화장품으로 진행한 실시간 메이크업 방송에는 6500명이 참여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중심으로 국내 제품을 알렸다.
행사를 찾은 베트남 현지인 투 으위엔은 "평소에도 K-뷰티에 관심이 있어 스킨케어 제품 등을 살펴봤다"며 "팝업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구매하기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팝업스토어 판촉 행사는 종료됐으나 하노이 빈컴 메가몰 로열시티에 개점한 소공인 뷰티 상설매장 '두근두근'(DOOK'N DOOK'N)을 통해 베트남에서의 K-뷰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