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촉진 '동행축제', 9월 전국 지역축제·장터와 손 잡는다

춘천 금빛장터 시작으로 9월 말까지 25개 행사와 연계

추석 연휴를 2주 앞둔 2일 부산진구 부전시장이 명절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동행축제'가 전국 지역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판매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7일까지 이틀간 춘천시장 광장에서 개최되는 '춘천 금빛장터'는 추석을 맞아 춘천시와 공동 개최하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전으로 5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버스킹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장터 소비자를 대상으로 여러 가지 이벤트 등 즐길 거리도 준비해 문화행사와 중소기업 할인전을 결합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 청계광장 전통시장 판매전, 인천 소상공인 판매전, 충북 우수시장 박람회 등 지방 중기청이 주도하는 우수 중소·소상공인 제품 판매전 개최도 9월 말까지 25개 행사와 연계해 이어질 예정이다.

춘천 금빛장터를 찾은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소비 진작을 통한 내수 회복 노력이 절실한 시기로 전통시장 소비 촉진,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동행축제와 같은 할인 행사를 통해 내수 경기를 살려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중기부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