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IR 레터 발행 성과…외국인 투자자 21% 늘었다

실적 및 회사 이슈 담아내…주주에 핵심 정보 제공

KCC IR 페이지 화면 (KCC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KCC(002380)는 회사의 주요 성과 및 정보제공을 위한 IR 레터를 발행해 주주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KCC는 지난해 주주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IR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자사 홈페이지 내 IR 섹션을 구축했다.

IR섹션에서는 온라인 배당 조회 시스템, 주요 QnA, 경영보고서, 실적 등 주주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양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시장 및 투자자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는 홈페이지 내 IR페이지를 통해 분기별로 IR레터 발행을 이어오고 있다.

IR레터에는 회사의 분기 실적을 공유함과 동시에 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영역과 관련된 핵심 이슈가 포함됐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영문버전 발행도 시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KCC주식 수량은 전년 동일 대비 약 21% 증가했다. KCC는 영문 IR 레터 발행으로 국내외 시장 및 투자자와의 신뢰도가 높아진 결과로 풀이한다.

KCC 관계자는 "주주 및 투자자와의 밀접한 소통으로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적극적인 IR 활동 진행을 위해 이번 IR 레터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주 소통을 강화할 것이며 주주의 가치를 우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