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 입점…"B2B 사업 강화"

안마의자 파우제 M6 등록…간소화 방식으로 공공 구매 가능

세라젬의 헬스케어 가전 '파우제 M6'.(세라젬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세라젬은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파우제' 등 헬스케어 가전을 입점하고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제품은 디자인 안마의자 '파우제 M6'로 지자체, 관공서, 학교 등 공공분야 고객사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고객사는 3~4년의 임대 기간 렌털료를 납부하거나 총 임대 가격을 일시불로 결제할 수 있다.

이 기간에는 무상 유지 보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계약 체결 절차 없이 발주서 등 간소화된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세라젬은 향후 '마스터 V9' 등 제품을 확대해 공공부문 고객사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라젬은 기업·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혜택, 전용 쇼핑몰 구축 등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며 B2B(기업간 거래) 사업을 강화해 왔다.

특히 마스터 V9, 파우제 M6 등 헬스케어 가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을 기획·조성해 주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현대차(005380), HD현대(267250) 등 고객사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객사가 꾸준히 늘면서 올 상반기 세라젬 B2B 사업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성장했다.

세라젬은 향후 척추 의료기기, 안마의자 등 기업·기관 고객에게 특화된 B2B 전용 상품을 선보이고 업태별 특화 서비스 개발, 타 업종과의 사업 제휴 등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도화할 예정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전국 공공기관의 구매 접근성이 좋아져 공공조달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기관 고객사 대상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새로운 영역에서 수주를 개척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