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유튜브서 굿즈 구매 한번에"…카페24, 구축·연동 지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042000)는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의 유튜브 쇼핑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NC다이노스는 올해 팬덤 비즈니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구단이다. 경기당 관중 수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고 지난달 17일에는 창단 후 처음으로 한 시즌 10번째 홈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팬과의 소통 확대를 위한 중추 역할을 해왔다. 선수 인터뷰와 팀 훈련, 경기 분석 등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영상은 4100여 개다.

카페24는 NC다이노스 굿즈를 판매하는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Direct to Consumer) 쇼핑몰인 'NC다이노스 POD샵' 구축부터 유튜브 쇼핑과의 연동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NC다이노스 유튜브 채널의 '스토어' 탭과 라이브 스트리밍, 여러 영상 등을 통해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고 팬들이 이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팬들이 구단 로고, 선수단 이미지 등 구단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주문 제작할 수 있도록 주문형 출판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진만 NC다이노스 대표는 "프로야구가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바라볼 정도로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어 구단은 팬에게 더욱 큰 즐거움으로 답해야 한다"며 "카페24와 협업해 NC다이노스만의 매력이 담긴 콘텐츠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유튜브 쇼핑은 프로스포츠 구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팬들을 보다 응집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프로스포츠 구단이 콘텐츠 기반 이커머스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고도화된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