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 행복한백화점 전기차 충전소에 화재 감지 CCTV 설치

질식 소화포·금속용 소화기 구비해 화재 대응 체계 구축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행복한백화점의 화재 감지 지능형 CCTV 설치 모습(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하 주차장 화재 사고 감시를 위해 서울 양천구 소재 행복한백화점 내 화재 감지 지능형 CCTV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행복한백화점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백화점으로 1999년 설립됐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전기자동차 화재로 확산하고 있는 '전기차 불안감'에 대비하기 위해 행복한백화점 지하 주차장에 화재 감지 지능형 CCTV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설치된 화재 감지 지능형 CCTV는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주변에 설치됐으며 총 13개 규모다. 또 질식 소화포, 금속용 소화기도 함께 설치해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최근 전기차 화재 등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