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부산 더베이 101에 '커티삭' 팝업스토어 연다

하이트진로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하이트진로는 위스키 브랜드 '커티삭'의 세 번째 팝업스토어를 부산 해운대 소재 '더베이 101'에 연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커티삭 이머시브 팝업스토어는 8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진행한 커티삭 팝업스토어는 소비자가 직접 가상의 세계관에 몰입해서 경험할 수 있는 이머시브(immersive, 몰입형으로 사용자에게 현실감을 전달할 수 있는) 콘셉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커티삭은 19세기에 건조된 '커티삭 범선'을 모티브로, 1920년대 미국 금주법 시대에 탄생한 위스키다. 가품 위스키가 만연했던 당시 진품 위스키를 취급하던 '윌리엄 맥코이'가 유통하면서 유명해졌다.

이번 커티삭 부산 팝업스토어는 1920년대 항구를 더베이 101에 재현하고 커티삭호의 범선을 묘사한 구조물들을 배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커티삭 이머시브 팝업스토어 시리지 1, 2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참여해 소비자들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에어팟 맥스, 커티삭 굿즈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부산 더베이 101뿐 아니라 부산 지역내 다양한 온트레이드(바, 펍 등 소비자들이 직접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유통채널)업장 들과 연계해, 단순 팝업스토어를 넘어 세일즈까지 연계된 고객 경험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커티삭 전용 마이크로 페이지를 열었으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 중이다.

행사 담당 메이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커티삭 이머시브 팝업은 이머시브 팝업으로써 높은 고객 참여율과 오가닉 콘텐츠 생성을 만들어 냈다"라며 "볼거리만 있는 팝업스토어의 유행을 넘어 고객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브랜드 인지도와 관여도를 높이고, 나아가 실제 세일즈 효과까지 목표하기 위해 부산 더베이 101과 주변 지역 온트레이드 업장을 연계한 프로모션을 설계, D2C 플랫폼을 기반으로 심리스(seamless)한 고객경험을 구성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베이 101을 기준으로 일평균 100잔 이상의 커티삭 하이볼이 판매되고 있으며, 매주 커티삭 팝업스토어 전용 페이지 뷰수도 1500건 이상을 넘어서는 것이 반증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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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