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새로운 기업 미션과 일하는 방식 담은 '한샘다움' 발표

새 미션, 더 나은 공간에 대한 고민 담아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해 일하는 방식 규정

한샘 직원들이 상암사옥 1층 로비에 마련된 '한샘다움' 부스에서 회사의 새로운 미션인 '한샘다움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한샘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한샘(009240)은 기업문화를 재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미션과 일하는 원칙을 담은 '한샘다움'을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샘은 회사의 새로운 미션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공간의 기준을 만들어, 모두의 일상에 가치를 더한다'를 제시했다.

이는 사람들의 가치관과 취향, 라이프스타일이 담긴 공간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일하는 원칙은 총 9가지로 정의했다. 법률이나 도덕 등 사회적 기준을 준수하고, 유연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방식을 지향하며 구성원의 업무 역량과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내용을 포함했다.

세부적으로 △우리는 올바르게 일한다 △생각의 방향은 고객을 향한다 △문제의 본질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집요하게 실행한다 △큰 결정은 신중하게, 작은 결정은 신속하게 △공동의 목표를 향해 경계 없이 협업한다 △소통과 공유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충분할 때까지 △칭찬은 성장하게 하고, 격려는 도전하게 한다 △존경과 권위는 실력으로부터 나온다 △언제나 탁월함에 도전한다 등이다.

이번 '한샘다움 프로젝트'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샘은 지난 3월 건강하고 성숙한 기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협의체 '체인지 에이전트' 2기를 발족하고 한샘다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한샘은 이번 비전 선포를 통한 기업문화 재정립으로 내부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임직원에 대한 가치 제고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정광현 한샘 기업문화실장은 "한샘이 하는 일의 본질과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뤄 나갈 꿈, 가치를 현재의 언어로 담고자 했다"며 "새롭게 정의한 미션과 일하는 원칙에 담긴 도전정신이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