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 사용자 88.1% 만족"

사용자 53.4% 30대…여성 64.4%

삼화페인트공업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3월 오픈한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의 고객 동향을 분석한 결과 사용자 10명 중 9명이 만족했다고 16일 밝혔다.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는 삼화페인트가 자체 제작한 컬러 모음집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테디 컬러 등을 1200가지 색으로 구현한 디지털 컬러북이다. 이 디지털 컬러북은 모니터로 보는 색과 실제 색의 미세한 색감 차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색채 구현을 위해 개발했다.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 주 사용 연령층은 30대로, 전체의 53.4%에 해당했다. 이어 20대는 16.1%, 40대는 16.9%, 50대는 13.6%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64.4%로 남성 35.6%에 비해 두 배가량 많이 사용했다.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 사용자는 디자인 계열 종사자가 77.9%로 가장 많았으며, 사용 목적으로는 인테리어 디자인이 74.5%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화페인트가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8.1%의 사용자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54.2%의 사용자가 주 1회 이상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삼화페인트는 내달 어도비(Adobe)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색 견본 팔레트 파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파일을 사용하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프로그램에서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의 컬러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는 사용자들에게 색채 관리의 혁신적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화페인트공업 제공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