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중앙회, 채권 관리 업무 디지털 전환으로 효율 개선

시중은행과 연계 작업 지속 추진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금융기관과 서면으로 진행해 오던 보증사고 후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신보중앙회의 '채권 관리 업무 전자화 사업'은 보증 사고 통지, 채무이행 등 관련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소상공인 보증 관련 서류를 우편, 팩스로 발송했던 방식에서 이미지 파일 송·수신 방식과 병행한다.

지난해 11월 KB국민은행, 12월 카카오뱅크를 시작으로 올해 7월에는 BNK경남은행, 부산은행과 전자화 작업을 마쳤다. 이달 중 신한은행 및 제주은행과 연계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보중앙회는 연내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광주은행 등 시중·지방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까지 확대해 채권 관리 업무의 전자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훈 신보중앙회 회장은 "지역신보와 금융기관이 서로 도움이 되는 채권 관리 업무 전자화 추진으로 지역신보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