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 원료로 만든 가전"…쿠쿠, 친환경 경영 강화
제로 100 슬림 얼음 정수기, 재생 원재료 100% 사용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쿠쿠홈시스(284740)·쿠쿠전자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 등 자사 제품 전반에 재생 원재료 사용을 확대한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쿠쿠는 2018년부터 생활가전 생산 시 친환경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음식물처리기(CFD-C151)는 재생 고유동 ABS 소재를 42% 적용했으며, 하이브리드 인덕션 레인지(CIHR-CL30)는 친환경 난연 PP 소재를 58% 적용했다.
최근에는 '제로 100 슬림 얼음 정수기'와 바리스타 정수기 제품군에 재생 원재료 사용률 100%를 달성했다.
또 U툴 항균 필터를 탑재하는 공기청정기 제품군도 재생 원재료 사용률 96%를 기록하면서 쿠쿠 공기청정기 4개 모델이 'E-순환 우수제품'으로 인증받았다.
E-순환 우수제품 인증은 올바른 소비 체계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자원 순환성이 우수한 전기·전자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다. 12가지 자원 순환성 항목을 측정한다.
쿠쿠그룹 관계자는 "제품 생산 단계부터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며 "재생 플라스틱을 포함한 친환경 원료 도입 방안을 연구하고 투자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