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다변화 통했다"…삼화페인트, 2Q 영업익 전년比 16% 증가
영업이익 124억 원…매출액 1827억 원 기록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고기능성 제품으로 점유율 확보"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000390)이 지난 2분기 건축·산업용 아이템 다변화와 원재료 수급 추이 안정화 영향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삼화페인트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06억 원) 대비 16.4%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27억 원으로 전년 동기(1754억 원) 대비 4.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9억 원으로 전년 동기(89억 원) 대비 10.4% 늘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건축용·산업용 등 아이템 다변화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며 "원재료 수급 추이가 안정화하면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화페인트는 올해 상반기 친환경 바닥재 '컬러데코 메탈플로어'를 비롯해 콘크리트의 수명을 늘리는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점자블록용 '스마트 페인트' 등을 신규 개발·출시한 바 있다.
누계 실적으로 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231억 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2.6% 늘었고 영업이익은 155억 원으로 12.7% 증가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 견실한 실적을 위해 고품질, 고기능성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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