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품종별 알고리즘 메뉴 탑재"…쿠첸, '그레인' 밥솥 출시

15가지 알고리즘 메뉴…품종별 밥맛 구현
2가지 압력으로 밥맛 극대화…스팀과 소음은 ↓

쿠첸이 출시한 신제품 '그레인' 밥솥.(쿠첸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쿠첸은 쌀·잡곡 품종별 맞춤 알고리즘과 듀얼 프레셔로 건강한 잡곡밥을 만들 수 있는 '그레인'(Grain) 밥솥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쿠첸이 지난해 출시한 브레인 밥솥에 이어 선보이는 그레인 밥솥은 모든 곡물 본연의 뛰어난 맛과 영양을 끌어 올려 건강하고 맛있는 밥을 완성한다는 의미다.

제품에는 취사 알고리즘을 집약한 '메뉴+' 기능을 탑재했다. 메뉴+는 총 15가지 밥맛 알고리즘을 구현하며 인기 잡곡과 쿠첸의 '121건강잡곡', 국내 대표 쌀 품종 등에 대해 최상의 밥맛을 제공한다.

먼저 가정에서 주로 해 먹는 잡곡으로 △혼합곡물밥 △보리잡곡밥 △흑미밥 △기장밥 △귀리밥 등을 세분화 해 종류별로 가장 알맞은 온도와 취사부터 뜸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적의 알고리즘으로 설계했다.

소비량이 높은 쌀 품종 △신동진미 △삼광미 △친들미 △알찬미 △오대미 전용 알고리즘도 구현했다. 쿠첸은 더 뛰어난 밥맛을 즐길 수 있도록 농협양곡과 협업해 그레인 밥솥 전용 쌀도 개발 중이다.

제품은 초고압, 무압 등 2가지 압력을 지원한다. 취사 메뉴를 선택하면 빠르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취사하는 2.1 초고압과 고슬고슬한 식감을 완성하는 1.0 무압 중 최적의 압력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6인용, 10인용으로 나온 이번 제품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스테인리스 내솥이 적용됐다. 코팅 내솥과도 호환돼 활용도가 높다. 스팀 배출량과 소음을 줄이는 '사일런트 가드'를 적용해 보다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히든 디스플레이로 사용자 편의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점도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혼합잡곡과 현미밥 메뉴는 한눈에 보이도록 밥솥 전면에 배치했다.

제품 디자인은 간결함과 세련된 느낌을 강조해 다양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융화되도록 구성했다.

신제품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쿠첸몰'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오는 11일까지 예약 판매 기간 내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쿠첸 미토피아 삼광쌀 5㎏을 증정한다.

오는 12일부터는 쿠첸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그레인 밥솥을 만나볼 수 있다.

쿠첸 관계자는 "영양이 풍부한 잡곡밥을 가정에서 더 쉽고 맛있게 취사할 수 있도록 잡곡과 쌀 종류별 맞춤 알고리즘을 적용한 밥솥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밥솥 명가로서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 출시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