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에 커피트럭 쏜다"…배민 우아한청년들 배달안전 캠페인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혹서기 맞춤 커피트럭·소독 이벤트 마련

배민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미지 (우아한청년들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배달의민족은 여름철 배달기사(라이더)들의 휴식을 장려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배민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고용노동부와 '배달안전365 캠페인'을 공동진행한다.

우아한청년들과 고용노동부는 올해 내내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1월에는 ‘전국 라이더 쉼터 안내’ 사업을 했고 야간운행 안전수칙(4월), 폭염대비 안전수칙(7월) 등을 공유하며 안전운행을 독려했다.

7월부터 이달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커피트럭과 배달통 소독 이벤트로 마련했다.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 송파구청, 영등포구청, 성북구청, 서울노동권익센터, 성북구노동권익센터,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후원했고 더벤티, 3M, 블루샤크가 협찬했다.

7월 30일에는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이달 2일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했다.

6일에는 성북구청 잔디마당에서 커피트럭과 배달통 소독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간은 오후 2~5시까지다.

배달가방·배달통을 가지고 오면 누구나 이벤트 혜택을 받아볼 수 있으며 다른 플랫폼의 라이더라도 참여 가능하다.

현장에서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폭염·온열질환 예방에 도움되는 온열질환예방키트, 수분충전키트, 오토바이케어키트, 블루샤크 쿨시트, 3M 종합선물세트 등 6종을 제공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은 라이더들이 무더위 속 잠시나마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휴식하고 안전운행 의지를 고취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여름도 라이더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