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섭 중기 차관 "소상공인 원스톱 플랫폼 차질 없이 운영"

중기부, 소상공인 종합대책 관계기관 워크숍 개최
"유관기관 협업 중요…몰라서 못 받는 일 없도록"

사진은 서울 종로 먹자골목 모습.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지원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중기부는 대전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원활한 안착을 위해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기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등 4개 중앙부처와 소진공, 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진흥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6개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소상공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 추진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워크숍 1부에서는 원스톱 플랫폼의 취지와 추진 방향, 유관기관 협조 요청사항을 공유하고 소상공인 정책정보 디지털화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대해 발제했다.

2부에서는 유관기관 참석자들이 모여 3개 분과별로 회의를 진행했다.

1분과는 유관기관 정보화 담당자들로 소상공인 지원사업 온라인 안내를 위한 기관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2분과에서는 지역조직 담당자들이 지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별 협력을 위한 2차회의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3분과에서는 유관기관 현장 상담 담당자들이 원스톱 플랫폼 운영체계를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나눴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소상공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이번 워크숍은 소상공인과 관련이 깊은 4개 중앙부처와 6개 유관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라며 "오늘 논의가 향후 소상공인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지원사업을 몰라서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해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을 차질없이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