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 현장에 세 번째 수소화물차 도입

"2030년까지 보유한 차량 전량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 계획"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도입한 수소화물차(11톤) 모습. /제공 = 롯데글로벌로지스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세 번째 수소화물차(11톤)를 물류 현장에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국내 1호 수소화물차(11톤)를 택배 사업에 도입하고, 국제 물류 차량에도 수소화물차(11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수소차다. 새로 도입한 수소화물차는 첨단 반도체 제품 운송에 쓰인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1톤 수소화물차 3대 도입으로 연간 168tCO2-eq(이산화탄소환산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만5000 그루를 심어 한 해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ESG 경영 일환으로 환경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2030년까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차량의 100%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ESG경영 실현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수소화물차 운송분야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