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섭 중기부 차관…중기·벤처 요직 거친 '육성 전문가'[프로필]
행시 39회 공직 입문…벤처캐피탈리스트 심사 자격 보유
대통령실-중기부 가교 역할…중기부 내부서도 전문성 손꼽혀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차관으로 김성섭 대통령실 중소벤처비서관이 임명됐다.
김 차관은 대구능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9회 공직에 입문한 김 비서관은 특히 경제학 박사 외에도 벤처캐피탈리스트 심사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중기부 내에서도 전문성 있는 인물로 꼽힌다.
중기부 내에서는 △중소기업 △벤처·창업 △소상공인이라는 3가지 큰 축 중 중소기업과 벤처·창업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중기부가 중앙부처인 '부'로 승격되기 이전 '청' 당시 혁신형기업육성팀장과 기업협력팀장, 창업진흥과장과 벤처정책과장 등을 역임했고, 승격 이후에는 운영지원과장,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IMW) 연구원, 지역기업정책관을 지냈고, 제21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등을 맡았다.
이후 중기부 내부 인사로는 5년 만에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합류해, 윤석열 정부가 중소기업 정책을 펼치는 데 있어서 중기부 실무자들과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1970년 출생(54), 경북 구미 △대구 능인고·서울대 경제학과 △KDI 국제정책대학원 경영학석사 △미국 일리노이대 경제학 박사 △행시 39회 △중소기업청 혁신형기업육성팀장 △기업협력팀장 △벤처정책과장 △중소벤처기업부 운영지원과장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연구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지역기업정책관 △2022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j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