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갈릴레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 선정
10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IBK창공 구로센터 12기 기업에 선정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수요대응형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 스튜디오갈릴레이는 IBK기업은행의 대표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센터의 12기 혁신 창업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IBK창공(創工)'은 IBK기업은행에서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스케일 업(Scale-up)을 지원하는 대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번 IBK창공 구로센터는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2024년도 하반기 혁신 창업기업으로 스튜디오갈릴레이를 포함한 20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IBK창공은 기업은행만의 축적된 노하우 및 역량,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IBK창공에 선정된 기업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투자 및 융자 △컨설팅 및 멘토링 △판로개척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 받는다.
IBK창공 구로 12기에 선정된 스튜디오갈릴레이는 자체 개발하여 보유 중인 AI 기반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솔루션 'TAMOS(Transit Analysis and Mobility Optimization System)'을 기반으로 DRT 플랫폼 서비스 ‘바로 DRT’를 운영하고 있다. ‘바로 DRT’는 대중교통이 취약한 도시 지역 및 벽오지, 농어촌지역, 광역 교통 및 관광지 등 다양한 지역에 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최적화 DRT(수요응답형 교통,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운영 모델을 설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19개 도시에 다양한 형태의 DR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튜디오갈릴레이의 솔루션 'TAMOS'는 청주, 나주, 부산 등 국내 다수 지역에서의 대중교통 또는 관광 DRT 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최적화 성능을 검증해 낸 바 있다.
회사는 이러한 우수한 플랫폼 기술과 축적된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 지난 4일 태국 치앙마이 지역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사업을 론칭하며 국내 DRT 플랫폼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스튜디오갈릴레이 김현명 대표는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에 선정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저희 스튜디오갈릴레이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번 선정은 저희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나아가 전 세계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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