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유통사 MD가 여성기업 판매 컨설팅"…여경협, '맞춤형 상담회'

유통사 MD 30명 참석…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사업' 일환

MD상담회 전경 (여경협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3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전날 aT센터에서 '제3차 맞춤형 MD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상담회는 판로개척이 어려운 여성기업과 현직 대형유통사 MD를 1:1로 매칭해 △유통사 입점 절차 △상품 특성에 맞는 판매전략 △맞춤형 판매 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기업 130개사와 유통사MD 30명이 참석해 1:1 맞춤형 상담을 가졌다.

올해 4월과 5월, 7월에 한 차례씩 총 3회 개최됐고 총 334개 사의 여성기업과 79명의 대형유통사 MD가 참여했다.

맞춤형 MD 상담회는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이다. 여경협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여성기업의 매출 신장 및 브랜드 인지도 재고를 돕는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맞춤형 MD 상담회 외에도 △판로역량 강화교육 △TV홈쇼핑 입점 지원 △SNS 홍보영상 제작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들에게 판로 확장은 늘 어려운 과제처럼 느껴진다"며 "어려운 과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여경협은 여성기업 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이번 상담회가 여성기업의 판로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