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롤모델은?…중견련 '성장탑' 포상 기업 뽑는다

사회적 책임 평가 지표 신설…9월 13일 접수 마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CI.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24 중견기업 성장탑’ 포상 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9월 13일까지며 포상은 11월 셋째 주에 열리는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한다.

중견련이 운영하는 '중견기업 성장탑'은 우수 초기 중견기업에 수여하는 중견기업계 자체 포상이다. 혁신 성장 의지 제고, 기업 성장사다리 선순환 강화를 목적으로 2019년 신설했다.

기업가 정신, 기업 혁신,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지표를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특히 조화로운 사회 발전에 대한 기업의 증대된 역할과 가치를 반영해 사회적 책임 평가 지표를 신설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 성장탑은 창업부터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유예기간 3년을 포함해 평균 17년을 거쳐 진입한 신생 중견기업의 성과를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가 담긴 포상”이라며 "중견기업의 새로운 롤모델을 폭넓게 재조명해 기업 영속 성장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견기업 성장탑’ 신청은 이메일과 우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견련 및 중견기업 정보마당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