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스, 전기오토바이 BaaS로 중기부 '초격차 1000+' 선정

사진=에임스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전기오토바이 배터리구독서비스(BaaS, Battery as a Service) 기업 에임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초격차 10대 분야(우주·항공·해양,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이동수단, 빅데이터·AI 등)의 경쟁력 있고 글로벌을 선도할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에임스는 3년간 사업화, R&D 자금으로 최대 10억원과 기술개발, 수출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에임스는 이번 선정을 통해 'eMTC 기반 배터리 실시간 관제 기능'을 탑재한 친환경 전기이륜차 표준형 배터리 교환형 충전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임스 관계자는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배터리 성능관리 및 충전 편의성 증대를 주요 기술 발전 현안으로 보고 있다"며 "전기이륜차 시장은 최근 표준형 배터리와 교환형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의 KS표준 제정 고시에 따라 배터리 공유에 대한 불편함이 해소되어 사용자들의 불만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에임스도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 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문인력 육성과 eMTC기반 배터리 관제를 통해 BaaS 플랫폼 사업 입지를 더욱 공고히해 국내 전기이륜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소비자 진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