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포-전북특별자치도, 지역 스타트업 활성화 위해 '맞손'

비즈니스 트립 계기로 전북 스타트업 활성화 협력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비즈니스 트립' 행사 중 하나인 '퓨처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구 전북도의원, 한상우 코스포 의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구태언 코스포 부의장, 김민지 코스포 부의장(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전라북도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비즈니스 트립'을 계기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전북특별자치도와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코스포는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라북도 일대에서 '비즈니스 트립'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 트립은 코스포 회원사가 참여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올해 비즈니스 트립은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 및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를 개최 지역으로 선정했다.

행사에는 코스포 이사사와 운영위원사를 포함한 스타트업, 투자사·법률·금융기업 등 생태계 파트너, 전북특별자치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스타트업과 함께 준비하는 미래'를 주제로 지역 창업 생태계를 소개하며 "스타트업이 전북에 오면 확실히 성공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포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창업 생태계 균형 발전을 위해 창업가 커뮤니티 조성 및 생태계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상호 연대 및 교류 활동 확대 △지역 혁신을 촉진하는 정책 개발과 정보 교류 △전북특별자치도 거점의 창업가 커뮤니티 구축 및 교류 프로그램 마련 등에 힘쓸 계획이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이번 비즈니스 트립을 시작으로 창업 활성화 및 생태계 커뮤니티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적극 협력해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