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하반기 신규 IP 출시…"키덜트까지 타깃층 넓힌다"

SAMG엔터, 하반기 신규 IP 설명회 비공개로 개최
'위시켓' '메탈카드봇 시즌2' 등 출시 앞둬

SAMG엔터테인먼트의 IP '메탈카드봇'.(SAMG엔터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SAMG엔터테인먼트(419530)는 '위시캣' 등 신규 지식재산권(IP) 출시를 통해 타깃층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SAMG엔터는 전날 비공개로 하반기 신규 IP 설명회 및 업체 바이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 등 40여개 업체와 개별 초대된 B2B(기업간 거래)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SAMG엔터는 핵심 IP인 '캐치! 티니핑'의 새로운 시즌 론칭을 알리고 타깃 연령층을 넓힌 신규 IP '위시캣' '메탈카드봇 시즌2' 등 하반기 출시를 앞둔 신작들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김영봉 SAMG엔터 영업본부 이사는 "올해 초 이디야커피와의 협업으로 라이선스와 유통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42만개가 넘는 MD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간담회에 참석한 상당수 업체들과의 계약도 완성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층의 수요에 발맞춘 새로운 완구와 F&B 제품으로 제3유통망을 추가 발굴해 회사 영업이익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무엇보다 SAMG엔터는 신규 IP들의 타깃 연령층 확대를 강조했다. 특히 오는 9월 지상파 방송을 앞둔 '소원을 들어주는 고양이 위시켓' IP를 통해 10대와 MZ세대까지 폭넓은 공감대를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SAMG엔터 관계자는 "SAMG엔터가 가장 잘하는 IP 제작 노하우와 대형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키덜트 시장까지 확장할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