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손 잡은 요기요, 신규 구독자 12배 늘었다

1주일만에 구독자 15만명 돌파…패밀리 계정에도 확대 적용

요기패스X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 포스터 이미지 (요기요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요기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제휴한지 1주일 만에 요기패스X 신규 구독자 수가 15만 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요기패스X는 국내 최초 배달비 무료 구독 서비스로 지난달 26일 네이버플러스 제휴 멤버십을 론칭했다.

양사 제휴에 따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라면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최소 주문금액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 없는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까지는 7%의 포장 주문 시 자동 할인 혜택까지 제공된다.

제휴 멤버십 론칭 직전 일주일과 이후 일주일을 비교하면 신규 구독자는 12배 늘어났다. 연령대별로 20대와 30대의 유입이 월등하게 많았다.

요기요는 이달 말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패밀리 계정 사용자들도 ‘요기패스X’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구독비를 내는 가입자 외에 최대 3명의 가족, 지인을 초청해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장영주 요기요 경영전략실장은 "이번 주를 기점으로 신규 가입자 20만명 돌파가 확실시되는 만큼 요기요의 마케팅 활동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