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태국신용보증공사에 '기술평가시스템' 등 노하우 전수

TCG와 실무자 워크숍 열고 리스크관리 방법 등 공유

기보는 태국신용보증공사와 워크숍을 열고 업무 노하우 공유했다. (기보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태국신용보증공사(TCG) 직원들과 함께 보증제도와 리스크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기보는 TCG와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지원제도 정보교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실무자 워크숍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프라팟사라 나오와부트라(Praphatsara Naowabutra) 부장을 포함한 6명의 TCG 직원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기보 용인 인재개발원에서 △기관소개 및 주요성과 △보증제도 및 상품 설계방법 △부실관리 및 재기지원 제도 △리스크관리 제도 등에 대한 보유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TCG 방문단은 4일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기보 벤처투자금융센터와 종로지점을 방문하여 기보의 투자 및 혁신금융의 진행과정을 살펴보고 지원제도와 기술평가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이은일 기보 이사는 “이번 TCG와의 워크숍을 통해 태국의 기술평가 및 창업지원 역량강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보는 향후 해외 보증기관들과 업무교류를 정례화해 기보의 기술금융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수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