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부산정보산업진흥원·BNK금융지주와 데이터 산업 육성 협업
데이터 가치평가·품질시험·금융지원 등 연계 사업 실시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 BNK금융지주와 '데이터 산업의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 데이터 중소기업을 발굴 및 지원하고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우수 데이터 중소기업의 가치평가를 진행한다. BIPA는 데이터 품질 시험을 담당하고 BNK금융지주(138930)는 데이터 기업에 대한 금융 및 투자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연계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기보는 BIPA의 품질 시험 전문가를 평가에 참여시켜 기보의 데이터 가치평가를 받는 기업이 보다 정밀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어 BNK금융지주의 주요 계열사인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벤처투자가 진행하는 대출·투자 심사에 기보의 데이터 가치평가서를 제공해 기업이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 기관이 하나의 클러스터를 구성해 우수 데이터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유관기관과 협업 사업을 확대해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