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라이더 4000명에 폭염용품 지급한다

폭염 대비해 물품지원, 쉼터마련 등 라이더 지원대책 실시

우아한청년들의 라이더 폭염 대책 관련 연출 이미지 (우아한청년들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해 절성 물품지원, 폭염쉼터 제공, 폭염 대비 가이드 배포, 안전교육 등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라이더 계절성 물품지원 사업’으로 혹서기 및 혹한기 배달용품을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배달의민족 라이더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쿨토시·쿨시트 △여름용 반장갑 △바라클라바 △고급 우비 상·하의세트 등 폭염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지금까지 라이더들에게 무상으로 누적 3만 8000개의 물품을 지급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라이더를 위한 '편의점 동행 쉼터 사업'을 통해 서울 시내 이마트24 편의점 900곳을 라이더를 위한 폭염 대비 쉼터로 지정·제공한다.

아울러 네이버 지도와 연동해 전국 라이더(이동노동자) 쉼터의 현황과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배민커넥트 앱을 통해서는 폭염 시 주의사항 및 가이드라인 역시 상시 안내하고 있다. 정부부처 협업 카드뉴스, 우아한 배달 백과사전, 라이더스쿨툰 등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3분기에 고용노동부와의 연간캠페인 '배달안전365'의 일환으로 커피트럭 이벤트를 비롯한 각종 혹서기 지원 활동을 앞두고 있다"며 "라이더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만큼 현장에서 힘써주는 라이더들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