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거리로 오세요"…소진공, 카카오와 골목형상점가 홍보 행사

소진공·카카오,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 진행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대전 은구비서로 일원에서 열린 맹꽁이거리 디지털 상권 도약 기념 행사를 둘러보고 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카카오(035720), 은구비서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함께 '디지털 상권 도약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은구비서로(맹꽁이거리) 일원에서 열린 행사는 소진공과 카카오가 지난 4월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신설한 '단골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단골거리 사업은 지역상권 상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1대 1 디지털 교육과 다양한 이벤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 맹꽁이거리 외에도 광주, 안동 등 지역상권과 상점가에서 단골거리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팝업스토어 및 무료 간식 파티 △카카오 캐릭터 포토존 운영 △맹꽁이거리 상권 내 구매 고객 사은 행사 등을 진행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과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 김창집 유성구청 일자리정책과장, 김은희 은구비서로 상인회장 등 관계자들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개별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외에도 고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박 이사장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상인들의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소상공인도 시대 변화에 맞춰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