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도심 속 오아시스… 얼음 지킴이 텀블러[강추아이템]
"야외 활동에 딱"…락앤락, 슬로라이트 텀블러
"식기세척기로 한 번에 싹"…써모스 '더 콤팩트 스트로 캠앤텀블러'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한낮, 열 걸음도 못가 '얼음물' 한 모금이 간절해진다.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더운 날씨에도 꽁꽁 언 얼음을 유지해 주는 텀블러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18년 81억 1000만 달러였던 텀블러·개인 컵 시장은 2025년 106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랭 기능 덕에 여름철이면 더욱 인기를 끄는 텀블러가 최근에는 자신의 스타일대로 제품을 꾸미는 '텀꾸'(텀블러 꾸미기) 문화까지 만나 전성기를 맞았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생활용품 업계에서도 '네온(형광) 컬러' 등을 적용한 텀블러 신상을 쏟아내고 있다.
◇"네온 컬러로 분위기 전환"…락앤락 ‘슬로 라이트 텀블러'
락앤락은 이달 야외 활동에 특화된 ‘슬로 라이트 텀블러’를 선보였다.
신제품 ‘슬로 라이트 텀블러’는 톡톡 튀는 네온 컬러의 몸체와 250g로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라임옐로, 핫핑크 4가지다.
제품의 보랭력은 최대 39시간 지속돼 여름철 캠핑이나 여행을 준비하는 나들이객에게 적합하다. 고리형태의 마개가 있어 들고 다니거나 가방에 걸고 다니기에도 편하다.
내부는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스틸 STS316 소재를 적용해 염분에 강하고 부식 속도가 느려 위생적이다.
제품 외부는 파우더 코팅으로 네온 컬러의 색상을 더 생생하게 구현했으며, 긁힘에 강해 활동이 많은 야외활동에 안성맞춤이다.
한손으로 빠르게 열 수 있도록 원터치 오픈 마개를 적용했고 움직임이 많을 때도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마실 수 있다.
◇"세척도 편하네"…써모스, 더 콤팩트 스트로 컵앤텀블러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는 전 구성품을 식기세척기 넣어 세척할 수 있는 대용량 텀블러 신제품을 내놨다.
‘더 콤팩트 스트로 컵앤텀블러’는 실리콘 뚜껑과 빨대, 진공단열 컵으로 구성돼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컵과 텀블러의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구성품 모두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며 고온의 세척과 건조에도 변형되거나 보온∙보랭 성능이 떨어질 걱정 없이 관리할 수 있다. 밀착력이 강한 써모스의 특수 도료와 재질을 적용해 도장이 벗겨지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경량∙콤팩트 기술을 적용해 동급 용량의 타사 제품 대비 크기가 작고 가볍다. 진공단열 이중 구조로 결로 현상 없는 사용감을 제공한다.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로 책상이나 식탁, 탁자 위에 올려놓고 사용 시 입구나 빨대의 높이가 적당해 불편함 없다.
컬러는 크림, 라임 옐로, 그레이, 스카이블루 총 4가지로 출시됐다. 제품 용량에 따라 1~2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취향에 맞게 골라 쓰자"…글라스락 텀블러 신제품 3종
SGC솔루션은 여름철을 맞아 다양한 컬러와 사이즈를 갖춘 텀블러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3종은 각각 △스포티 핸들 텀블러 △플레인 이지그립 텀블러 △듀얼 리드 텀블러로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다.
글라스락 스포티 핸들 텀블러는 뚜껑 상단에 일체형 핸들을 적용해 야외 활동 시에도 안정적이고 편리한 휴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12시간 보온과 24시간 보랭, 26시간의 얼음 유지력을 갖췄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304 소재를 사용해 내식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블랙, 베이지, 페일핑크, 페일라벤더, 페일그린 등의 컬러로 출시됐다.
글라스락 플레인 이지그립 텀블러에는 슬라이드캡과 빨대캡이 적용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STS304 재질을 적용했고 뚜껑에는 내열성이 강한 트라이탄 소재를 썼다. 베이지, 레몬소르베, 세이지그린, 핑크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됐다.
글라스락 듀얼 리드 텀블러는 사용 용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타입의 캡으로 구성한 제품이다. 콤팩트한 크기의 500ml부터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900mL, 1200mL와 캠핑에서 활용도 높은 넉넉한 크기의 1920mL의 대용량으로 구성됐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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