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연계' 5월 동행축제 매출 1.3조원…"판로확대 이어갈 것"

온오프라인 6288억원·온누리상품권 2841억원 등 팔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에서 열린 '5월 동행축제' 개막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및 중소·소상공인과 응원봉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4.5.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동행축제 최종 실적이 총 1조2974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세부 매출은 △온라인 5325억 원 △오프라인 963억 원 △온누리상품권 2841억 원 △동행축제 연계 지역사랑상품권 3845억 원 등 직·간접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동행축제는 부처 및 지역과의 협업을 확대해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지난해 판촉행사는 30개였지만 올해는 50개로 확대됐다.

지난달 1일 열린 부산 개막 행사는 동행축제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농·축·수산물 판매전을 개최했다. 부산 지역 중소기업과 대형 유통 기업을 연계한 디저트 판매전도 열려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도 도모했다.

이 외에도 '보성 다향대축제'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 등 다양한 지역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알렸다.

71명의 대학생 서포터즈와 K-글로벌 특파원 등도 지역 축제 곳곳에서 현장을 알리는 등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이어졌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28일간 동행축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동행축제 우수 제품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홍보 효과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