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현대홈쇼핑 신규 물류센터 운영 수주

현대홈쇼핑 화성물류센터 운영…연간 1000만 박스 규모

현대홈쇼핑 화성물류센터 오픈행사에서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대홈쇼핑(057050)의 화성물류센터 운영 업무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화성물류센터는 대지면적 약 2만 9800㎡(약 9000평), 연면적 약 3만 8000㎡(약 1만 1400평) 규모로 지난 5일 문을 열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운영 계약으로 현대홈쇼핑으로부터 연간 1000만 박스 이상의 안정적인 택배 물량을 장기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측은 "물류 운영과 라스트 마일 서비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롯데글로벌로지스는 7개 TV 홈쇼핑사 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현대홈쇼핑 등 4개 홈쇼핑사의 메인 물류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물류 시스템 및 택배 서비스 고도화로 물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며 "고객사와의 협력과 소통 강화를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