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어 회화 '챗챗' 개발사 블랙볼드, 구글플레이 창구 6기 선정

향후 다국어 서비스 제공 예정

블랙볼드, 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6기 기업 선정(블랙볼드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형 영어 회화 서비스 '챗챗'을 제공하는 블랙볼드는 2024년 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6기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구글이 함께 국내 모바일 앱·게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출범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기까지 총 460개 중소개발사가 참여했다. 구글에 따르면 창구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의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1476억 원으로 5기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해외 진출 기업 비율이 2배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대 2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구글은 △컨설팅 △세미나 △마케팅 △투자 유치 등으로 구성된 성장지원 패키지를 지원한다.

블랙볼드가 운영하는 챗챗은 AI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영어 회화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번 창구 프로그램 기업 선정은 서비스 출시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블랙볼드는 영어뿐만 아니라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호 블랙볼드 대표는 "이번 구글플레이 창구 6기 선발은 챗챗의 혁신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단순한 언어 학습 그 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