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새 어트랙션 '크라켄 아일랜드' 인기몰이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서울랜드는 신규 어트랙션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가 개장 한 달 만에 서울랜드 필수 관람 코스로 자리매김하며 인기몰이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어린이날을 선보인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는 오픈 직후부터 큰 인기를 끌며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져오고 있다. 그 결과 어트랙션 개장 1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이 30만 명이 돌파하는 등 최고 인기 어트랙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른 더위가 찾아온 5월, 관람객들은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를 즐겼다.
크라켄 아일랜드는 아파트 6층 규모의 초대형 플레이짐에 워터시스템을 활용한 물놀이터가 더해져 테마파크에서 워터파크의 즐거움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초대형 플레이짐에서는 어린이들이 맘껏 뛰고, 구르고, 오르며 신나는 모험의 시간을 보내고, 고래 슬라이드 등 7개의 슬라이드를 골라 타며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3층에서 촉수처럼 뻗어져 나온 9m의 크라켄 슬라이드와 대형 네트 그물망, 출렁다리, 고공 방울네트에서의 탐험은 높이만큼이나 아찔한 스릴 모먼트를 제공한다. 여기에 1층의 물놀이 공간은 워터파크를 떠올리게 하는 물대포와 바닥분수, 워터 스프레이 등 강력한 워터시스템이 마련됐다.
올여름은 특히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만큼,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려는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의 인기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서울랜드 전통의 여름축제 '2024 워터워즈'가 개최된다. 워터워즈는 100톤의 물을 쏟아내며 시원하게 터지는 물대포와 캐릭터 DJ의 신나는 음악을 즐기는 워터 버라이어티 쇼다. 워터워즈와 함께 워터파크를 떠올리게 하는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에 방문한다면 관람객들은 이색 물놀이 장소로 서울랜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가 어린이 자녀가 있는 부모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준비물 등 이용 꿀팁이 공유되고 있는 등 관람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현충일 연휴가 있는 6월, 가족과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다면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에서 어트랙션과 물놀이 1석 2조의 체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2층 이상 일부 구역 및 시설은 키 120cm 이상, 보호자와 함께 이용 가능하다. 크라켄 아일랜드는 전 액션존 자리에 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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