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매실 소비 촉진 '상생 마케팅' 행사…최대 23% 할인

전국 하나로마트·산지 로컬푸드 직매장서 구입 가능

이성한 홈앤쇼핑 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후원금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홈앤쇼핑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홈앤쇼핑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매실 주산지 지자체와 순천농협과 협업해 '매실 소비촉진 상생 마케팅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매실 소비를 촉진하고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시간 전국 하나로마트와 산지 로컬푸드 직매장은 일반, 친환경, GAP 인증을 받은 매실을 박스당 최대 23%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는 준비된 4만2000박스의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된다.

앞서 홈앤쇼핑과 농협은 전날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상생 마케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성한 홈앤쇼핑 본부장, 정정수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 광양·순천·하동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매실청을 담그며 매실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매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장아찌를 증정하며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이성한 홈앤쇼핑 본부장은 "기업의 5대 핵심가치인 상생, 고객, 창의, 책임, 효율을 실천하며 농업과 농촌, 소비자 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농협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 마케팅은 민간기업이 출연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농산물 판매 가격을 인하하고 생산 농가에는 인하한 금액만큼 후원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