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사 입점 지원"…중기중앙회, '온·오프라인 통합 품평회' 개최

5대 백화점 등 직접 심사…선정 기업 입점 수수료 우대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전경 ⓒ News1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8개의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사와 2024년 상반기 '온·오프라인 통합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통합 품평회는 유통채널 입점을 통한 판로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프라인 분야에서는 5대 백화점(갤러리아·롯데·신세계·현대·AK)과 이마트(139480)가, 온라인 분야에서는 롯데ON과 쿠팡이 품평회에 참가해 중소상공인 판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60개 업체들에 대한 각 유통채널별 대면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입점 상담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업체에는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입점 시 수수료 우대, 팝업행사 참여,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올해 온·오프라인 통합 품평회는 상반기와 하반기 총 2회 열리며 하반기 품평회는 9월 말 개최할 예정이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에게 대형 유통기업 입점은 제품을 홍보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큰 기회"라며 "입점 기회를 제공하는 품평회가 중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사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