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실리콘 턴어라운드+밸류업 정책 고려시 절대적 저평가"
하나證 "PBR 0.43배로 저평가, 연간 영업익 46%증가 추정"
"실리콘 부문 턴어라운드 수준 따라 실적 기대치 상향 가능"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KCC(002380)의 현재 주가는 실리콘 부문 턴어라운드와 밸류업 정책 수혜를 고려할 시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KCC의 현재 주가는 2024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43배로 저평가 상태"라며 "실리콘 부문의 턴어라운드 수준에 따라 실적 기대치를 상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KCC의 올해 영업이익은 45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건자재와 도료 부문은 안정적으로 100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멘티브를 100% 자회사로 만들면서 실리콘 사업의 경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KCC가 보유 중인 투자유가증권과 자사주는 중장기적으로 차입금 감축 등을 비롯해 기업가치 상향에 사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이달 7일 KCC의 목표주가를 35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5.7%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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