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한국로지스틱스 시상식서 공기업 부문 대상 수상
중소기업 수출 물류 애로 해소 위한 공로 인정받아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최한 '2024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 공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진공은 △국제운송비 지원 등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 지원 △해외 배송 단가 할인 등 온라인 수출 공동물류사업 △국적선사와의 업무협약 등 중소벤처기업 전용 선복 확보 △최신 물류 동향 분석 및 지식 공유를 위한 스마트물류 포럼 개최 등 다양한 정책 지원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중진공은 물류 전용 바우처를 통해 2789개 사 대상 180억 원 규모의 국제운송비를 지원했다. 공동물류 지원 사업은 1505억 원의 수출 물류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 수출기업 71개 사에 210TEU(6m 컨테이너 1개) 규모의 선복 확보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중진공은 항공 수출을 위한 중소기업 전용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업해 추진 중이다. 물류 인프라 확보를 통해 최저 물류비용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수출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물류 분야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