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아동양육시설에 500만 원 기부

기부금은 아동 자립 지원, 의료 지원에 활용할 예정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삼동보이스타운에서 열린 지원금 전달식에서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이사(왼쪽)와 이석하 삼동보이스타운 이사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공영홈쇼핑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공영홈쇼핑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마포구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삼동보이스타운'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아동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더 나은 의료, 교육, 문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삼동보이스타운은 6.25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동 보육을 위해 1952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전달된 지원금은 시설 내의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체험 기회 확대, 필요한 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립 준비생들을 위한 자립지원 프로그램에도 일부 자금이 배분돼 시설을 떠나 독립적인 삶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호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