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효성티앤씨·첨단소재와 협업

사진=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사진=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2024년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를 통해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와 협업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는 효성그룹 2개 계열사(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하고, 서울·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각 기업의 모집 분야는 다음과 같다. 효성티앤씨는 단일 분야로, △텍스타일(폐섬유/폐의류) 재활용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효성첨단소재는 효성 탄소섬유를 적용한 소재·부품·장비 전략산업 중 △모빌리티 △의료·건강 △항공우주 △웨어러블 △스포츠‧레저 △산업용·토목건축 △난방·건조테크 △아트테크 분야에서 협업할 스타트업을 찾는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후속 협업 기업으로 선정되면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에서 △연구 및 개발 지원 △PoC 진행 △투자 검토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홍보 및 인큐베이팅센터 입주 등의 지원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팁스 및 후속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와 우수기업 대상 투자 검토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영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것은 처음으로, 두 기관이 함께해 역량이 극대화되어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우리 전북센터의 파트너 대기업인 효성과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만큼 지역 스타트업과도 동반 성장하는 성공적인 협업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은 대기업 및 모집 분야 모두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스타트업의 소재지 및 업력과 관계없이 내달 7일(금요일)까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