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으로 중견기업 알린다"…중견련, 홍보 서포터즈 출범

MZ세대 참여형 중견기업 홍보 콘텐츠 발굴 및 중견기업 인지도 제고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9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3일 '중견기업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중견기업 홍보 서포터즈는 '중견기업법' 제정 및 중견련의 법정단체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MZ세대 참여형 중견기업 홍보 콘텐츠를 확대하고 중견기업과 중견련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서포터즈는 11월까지 7개월간 매월 두 건 이상의 중견기업·중견련 홍보 영상을 제작·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영상은 '○○○도 중견기업이다'를 주제로 일상 속 중견기업을 발굴해 광고, 패러디, 다큐멘터리, VLOG 등 자유로운 형식의 숏폼으로 제작한다. 7월 법정단체 출범 10주년, 11월 중견기업 주간 등 별도 주제가 추가된다.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중견련 행사 참여와 홍보 영상 콘텐츠 출연 기회도 제공한다. 연말에는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서포터즈가 제작한 숏폼 영상은 중견련 유튜브,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과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등 오프라인 행사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법 제정과 중견련 법정단체 출범 10주년을 맞아 동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를 포함해 많은 국민에게 중견기업의 경제·사회적 가치는 물론 기업의 역할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