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카카오·배민 등 12개 플랫폼과 '맞손'…"소상공인 역량 강화"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4년 동행축제를 위해 12개 플랫폼사와 '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상생협약에 참여하는 플랫폼사는 △11번가 △그립컴퍼니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브레이브모바일 △우아한형제들 △위대한상상 △페이타랩 △카카오 △카카오스타일 △크몽 △지마켓 △KT 등 총 12개 사다.

참여 플랫폼사는 지역 상권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동행축제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판매 및 홍보·기획전을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자사 인프라를 활용한 온라인 상품 판매 지원에 페이타랩은 100원 아메리카노 이벤트, 그립컴퍼니는 30% 선착순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또 11번가, 그립컴퍼니, 우아한형제들, 카카오, 크몽은 플랫폼사들은 소상공인의 업종·업력·관심사에 따라 △신규 입점 교육 △온라인셀러 양성 △플랫폼 활용 교육 △특화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희망자에 한해 1:1 운영 컨설팅, 브랜딩 및 촬영 기술 등 실전 교육도 실시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전 국민이 함께하는 5월 동행축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민간 플랫폼사와 힘을 합쳤다"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가진 잠재력이 온라인에서 발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