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와인은 뉴질랜드"…'프리미엄 화이트 와인' 축제 개최
주한뉴질랜드상공회의소 '키아 오라 아와테아로아' 개최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주한뉴질랜드상공회의소는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을 서울·부산 각각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던 베넷 주한뉴질랜드대사는 "뉴질랜드 문화와 뛰어난 와인에 대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약속하는 축제가 올해도 열린다"며 "뉴질랜드의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 인지도를 높일 것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한뉴질랜드상공회의소는 최상급 음식과 함께 25여 종 이상 뉴질랜드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인다.
올해의 테마는 '키아 오라 아와테아로아, 헬로우 뉴질랜드'(Kia Ora, Aotearoa, Hello New Zealand)로 따뜻한 환영의 의미를 담은 말이다.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은 2009년부터 열렸다. 올해는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워터풀 가든(5월 4일) 부산의 파크 하얏트 부산(5월 18일)에서 각각 열린다. 서울 행사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부산 행사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토니 가렛 주한뉴질랜드상공회의소 회장은 "뉴질랜드 와인과 와인 페스티벌은 높은 인기와 명성을 보여왔다"며 "뉴질랜드 포도밭에서 생산한 다양한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시음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뉴질랜드의 주요 와인은 화이트 와인"이라며 "지난해 기준 한국 내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화이트 와인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했다.
한국은 뉴질랜드의 다섯 번째 수출 시장이자 여섯 번째로 교역 상대국이다. 2015년 한-뉴질랜드 FTA가 체결된 이후 양국 간 교역액은 약 90억 뉴질랜드 달러(약 7조3000억 원)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은 △유제품 △목재 △알루미늄 △과일 순이다.
던 베넷 주한 뉴질랜드대사는 "한국으로의 뉴질랜드 와인 수출 성장세는 전반적인 무역 관계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라며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과 샤르도네(Chardonnay)를 중심으로 화이트 와인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인 페스티벌 티켓 가격은 키위 챔버(The Kiwi Chamber) 회원 15만 원, 비회원 17만 원, 현장 결제 시 18만 원 등이다. 8인 이상 단체는 15만 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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