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사업장 만들어요"…이노비즈협회-산업안전보건공단 '맞손'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독려·예방 체계 구축 지원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왼쪽)과 안종주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노비즈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과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이행 지원 확대를 위해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확대·시행됨에 따라 기술 혁신 역량을 갖춘 이노비즈기업과 협회 회원사의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 지원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공동 노력 전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재정 지원 △사업주 및 근로자에 대한 교육·기술 지원 및 안전 정보 제공 등이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제조 기반 이노비즈기업 역시 산업안전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가 제조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추진 중인 '산업안전 대진단'은 중소 사업장 스스로 안전에 대한 자기진단을 실시하고 정부 지원사업을 연계해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 부담을 덜도록 마련됐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