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경찰청과 정기 '정책협의회' 개최…긴밀히 협력"

중기부, 경찰청과 '치안분야 중기 육성' MOU 체결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경찰청과 상호 협력을 위해 정기적으로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경찰청에서 열린 '경찰청-중기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우리 중소벤처 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의 협약이 중기벤처, 소상공인들의 일상을 지키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청과 그간 소상공인의 보호와 관련해서도 의미있게 협력을 해왔다"며 "신분증 확인 의무를 다한 선량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도 1개월만에 전례 없는 조치를 이뤄냈다. MOU를 통해 관련 내용을 현장에서 이행해 가는 데 있어서 긴밀한 협력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 장관은 “이번 MOU를 통해 기술보호 수사 패스트트랙을 개설하고 과학기술 경쟁력을 갖춘 치안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는 등 부처간 협력이 체계화·공고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약의 원활한 추진과 공고한 협력관계 유지를 위하여 ‘정책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했다.

오 장관은 "치안사업 기술사업 분야와 관련한 협력도 기대된다"며 "미국의 실리콘밸리도 미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성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협력을 통해 국내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중기부와 경찰청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와 중소·벤처·소상공인이 행복한 민생경제 구현에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