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스타벅스 상생음료 판매할 소상공인 찾아요"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는 30일까지 '2024년 여름시즌 상생음료'를 판매할 개인 소상공인 카페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생음료는 스타벅스 음료 개발팀이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해 신규 개발한 한정판 시즌 음료다. 상생음료를 제조할 수 있는 원부자재 및 레시피를 개인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으로 공급해 판매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동반위는 지금까지 네차례 상생음료를 공급해 소상공인 카페 매출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얻었다.

올해 스타벅스 여름철 상생음료는 국내산 유자를 활용한 여름 음료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50개 소상공인 카페를 통해서 맛볼 수 있다.

카페당 400잔 내외 총 6만 잔 분량의 상생음료가 공급되며 스타벅스는 음료 개발, 원부재료 공급, 레시피 교육, 판매 홍보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동반위 홈페이지 및 카페조합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소상공인 카페를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접수 마감 이후 신청 동기, 카페 정보 등 소상공인 카페 지원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하고 결과는 다음달 10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