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오더 티오더 "태블릿 누적 판매량 20만대 돌파"

"호텔·광고 산업 진출·2030세대 겨냥 마케팅 전략 유효"

티오더 테이블오더 태블릿 누적 판매량 20만대 돌파(티오더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테이블오더 서비스 운영사 티오더는 태블릿 누적 판매량이 20만 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티오더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월평균 1만 대 이상 태블릿을 설치하며 테이블오더 업계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호텔 산업 진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 태블릿을 통한 광고 송출 등이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티오더 설치 매장에 2030세대 젊은 고객이 몰리면서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도 유효했다"며 "태블릿에 △택시 호출 △쿠폰 발급 △호텔 숙박권 할인 △영화 관람권 증정 △경품 추첨 룰렛 이벤트 등을 도입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오더는 글로벌 진출도 가속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캐나다에 '티오더 캐나다' 법인을 설립하고 연내 미국과 싱가포르에 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티오더는 지난달 28일 300억 원 대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시리즈 B로 평가받은 기업가치는 약 3000억원이다.

시리즈B 투자 계약에는 산업은행과 LB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자가 참여했다. 티오더는 두 회사로부터 이달 1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시리즈B 1차 라운드를 마쳤다. 이후 170억 원대 2차 투자를 받아 시리즈B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ideaed@news1.kr